지금 제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하고 있어요...
울음도 나오는거 마구 참고 있습니다.
너무 속상해요...
저희 회사가 건설회사거든요..그래서 월급이 밀릴때가 많아요...
근데 오늘이 월급날이잖아요..
아직 건설한 현장에서 수금이 안되어서 본사와 공장의 월급을 못주게 되었어요...당연히 저도 몇일 밀리겠거니 했죠
근데 공장에 아가씨를 둔지 2달정도 되었거든요...
그 아가씨 급여만 결제가 떨어진거예요...
공장 노무자들과....
울 본사직원들은 뭡니까... 저는 애기까지 돈주고 맡기고 와서 일하는데... 넘 속상해요...
울사장이 우리 본사직원들 보다 공장에 더 신경쓰는것 같아요.
저희 회사가 작년에 무지 어려웠을때 4개월씩 월급이 밀리면서도
전 회사에 정도 들었고(움직이기도 귀찮기도 했지만) 해서
꾹 참고 직원 모두가 열심히 해주었건만..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 조금만 참자고 내년에는 피겠지...
그게 벌써 몇년 ....
우리는 뒷전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만두어야 할것 같아요
3년이 다되어가는 직장인데... 그래도 아기 맡기고 다니기에 편해서 월급이 적어도 있었는데...
어떻하죠? 그만둘까 말까... 지금 고민중입니다..
아님 사장님께 직접 얘기를 할까 생각중인데..그럼 대드는것 같아서 ...좀 그렇고...
어떻게 한사람만 월급을 줄수가 있죠... 그럴수도 있나요....
휴우~~~~ 좋은날인데..... 가슴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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