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넘우울해서 친정에 이틀쉬었다가 집으로 왔다.시댁욕도
많이했다.그때는 기분이 괜찮아진거 같더니만 집으로 돌아오니
전화도 받기싫고 사람만나는것도 싫다.원래 나는 비오는 날을
좋아한다. 근데 그 비마저 우울하게 느껴진다.남편은 출근하고
없다. 인제 만 1세인 아들은 지혼자 열심히 잔다. 엄마는 이렇
게 우울한데...
산다는게 허무하게 느껴지기도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시댁이란 존재가 내게 이런 악영향을 줄런지 꿈에도 생각못해봤
다. 그것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들어해야하는지... 날이렇게
만든 사람은 발뻣고 잠은올까?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제사나 명절때 얼굴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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