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까정 바라시겠군여..
제신랑형제는 5남매인데 신랑만 빼고 다들 결혼을 일찍해서 애들이 다 7살이상임다..신랑바로여동생 둘째가 지금 5살이군여.
신랑나이 33살 제나이 29살임다..다들 애를 낳아라 성화더군여.
첨엔 웃음으로 넘겼는데..스트레스 받대여..
돈도 없이 애만 낳아서 어쩌라구..??
다들 키워준단소리까정...
시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지금까정 혼자사시고 용돈벌이를 하시고 계시죠..낳으면 키워주겠노라 하시기에 정색해서 그랬음다. 어머니 한달에 얼마버세요? 40만원. 그러면제가 매달드리는 생활비 외에 (형제들끼리 매달 얼마씩 드림다) 40만원 애봐주는 값으로 드려야 겠네여..당연하지 그래야 내가 생활하지.어머니 저 월급 100원 조금 넘어여(보너스 빼구..) 글면 어머니 생활비랑 해서 50만원이상 드리고 애기 우유.기저귀.병원비 20만원 훨씬 넘는다는데..그럴바엔 제가 키우죠..하지만 우리 지금 맞벌이해야 할상황이잖아..애한테 돈땜에 짜증내고 힘들고 싶지않네여..알아서 할께여..이제 그만 말씀하세여..
그뒤론 시댁 암말없음다..결국은 여러가지 생각끝에 피임안하고현재 애갖기로 했는데..걱정이네여..가져도.울 친정엄만 절대 안키워준다고 하고, 시댁은 정말 맡기기 싫고, 돈은 벌어야하고.
저 친정엄마 열심히 꼬시는 중이여요..
화이팅..
사실 우리도 이쁜아가를 낳고 기르고 싶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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