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나름대로 리플을 달아주셨네요..
힘드시죠.. 맏며느리라는게.. 다들 자기입장만 생각하지
남의 입장에서는 생각을 잘 못하죠..
저는 세째며느리랍니다.. 요번에 시부모님이 건강이 안좋아서 병원에 검사받으러 오셨는데.. 제가 다 좇아다녀답니다..한번에
검사 안돼서 아버님 다시오시고,, 검사결과 보러오시구,, 제가 아기데리고 병원다니느라,, 울아기 열나고 목붓고 기침 엄청심하게 하고,, 열이 넘 심하게 나서 응급실까지 좇아갔었답니다..
형님들은 뭐하냐구요..
둘째형님은 아기가 잘못돼서 부모님 병원가시는날 수술받았답니다.(뱃속아기)그러니 어절수 없는거죠.. 둘째형님은 나몰라라 하는 성격은 아니라는것 아니까요..
문제는 울 큰형님이었죠..나몰라라 하시데요..전화만 하시고 검사 끝나고 모시고 오라네요.. 저녁 먹게요.. 전화하셔도 수고한다는 얘기 돈이 얼마들어냐구 한마디도 없데요..
저는 제가 부모님 좇아다닌게 억울하고 힘든게 아니랍니다..
누구든 하면 어떻습니까.. 형편 닿는대로 하는거죠..문제는 큰형님의 여태까지의 행동들이죠.. 님 처럼 울 형님이 하신다면 전 오히려.. 병원비든 뭐든 분담하자고 하죠..울 큰형님 자기 돈들어가는것은 분담하자고 전화 하시면서 병원비 나 몰라라 하는것 있죠.. 그런 행동들 자기는 안하면서 생색만 낼려고 하는 행동들.. 말하면 워하겠서요.. 자기 얼굴에 욕하는것 밖에 안돼지만,, 동서들간 서로를 이해하거나 힘들겠다는 생각들을 안하다는게 문제죠.. 맏며느라구 부담하는게 어디 있겠서요.. 서로 도와야죠..동서지간이 쉬우면서 어려운 관계죠..서로 조금씩만 배려하면 좋을걸,, 말 한마디라도.. 울큰형님은 넘넘 이기주의라,, 얄미울때 많거든요..그러면서 형님대접은 다 받고싶어하시죠..
형님들 동서들한테 분담시키실것 있으면 시키세요.. 혼자 하지마세요..자꾸 혼자하시면 원래 그런지 알아요..
씨알도 안먹히면 한번 뒤집어 지세요.. 맏며느라만 며느린가요..
저희도 이번 병원비 나누어서 분담하기로 했답니다..
큰형님한테 얘기해서 큰형님에게도 분담시킬거예요..형님네가 어려운것도 아니구,, 카센타 크게 하십니다.. 더욱 꽤심한것은 자기네 축구보러 평일날 시간내서 축구보러 가면서 부모님 병원가시는데 얼굴 비취지도 않더라구요.. 축구보러가는게 나쁜게 아니라 웃기잖아요..부모님 뵐 시간은 안돼고 축구구경하러 전주가지 갈 시간은 있다는게..
동서들한테 시키실것 있으면 시키시고 혼자 부담하지 마세요..
울 큰형님이 조금한 님처럼 하셔서도 저 이렇게 분개하진 않을거예요.. 둘째형님은 더해요..결혼한지 10년쯤돼고요 전 4년되어거든요.. 나이 30대 중반이고요..
서로들 배려합시다..동서지간에.. 어느 한쪽만 잘하고 잘못했다고 얘기하기는 힘들지만 조금만 서로 신경쓰면 좋을걸,,
아주 얼굴 안볼겄도 아니면서.. 나몰라라 하는 사람들은 속이 편한가 궁금하네요..미안한 생각도 안드는지...
울 시엄니 7월4일날 피검사하러 오시고 8일날 결과 보러 오십니다..또 제가 좇아 다녀야겠지요.. 그게 힘들기도 하겠지만 하는게 억울한게 아니라.. 정말 나몰라라 하면서 부모님 앞에서말로만 아부하는게 싫습니다..울 큰형님 병간호 할것도 아니면서 어머님 보고 입원하고서 치료받고 내려가시라구,, 그렇게 말씀하시데요..그래서 그랬답니다. 입원하시면 돌아가면서 병간호하자구요.. 둘째형님이랑 이렇게 얘기를 나눠습니다.. 큰 형님 얼굴만 비취고 모른척하니까요.. 그러면서 걱정은 자기혼자 다하는척하구,, 그러지 맚다..다 똑같은 며느리입니다.. 서로 도와주면서 살면 좋잖아요..
서로의 입장들이 틀리고 객관적이기보다는 주관적으로 현실을 바라볼수 밖에 없겠지요.. 님 힘내시고요..혼자 하지마시고,..동서들 시키시고 안하면 할때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시키세요.. 안시키면 당연한줄 아니까요.. 시동생이나 시누이들도 안하면 시키세요.. 자기네는 결혼 안한답니까..
알면서 안하면 죽일 일이지만 몰라서 안하면 가르쳐야죠.. 요새 젊은사람들 알아서 하기보다는 시키지 않으면 안한답니다.. 님이 힘들시겟지만 동서들 잘 갈쳐서 하겠금 만드세요..
그 버릇 고쳐야지.. 자식들이 배웁니다.. 자기엄마 고생하는게 당연하다는듯이. 전 울 아가가 5살만 되면 설겆이도 청소도 다 시킬거예요.. 엉성하게 하겟지만 배우지 않으면 모르잖아요..
님 홧팅하시고요.. 어느 한쪽편을 드는것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남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서로 배려하면서 삽시다..
모든 맏며느리님들과 동서들 서로 서로 도와가면서,, 배려하면서 지내시길.. 물론 저도 포함해서요..저의 큰형님 서서히 변화 시켜야죠.. 맨달 그러라고 볼수는 없잖아요.. 그러기도 싫구요..
다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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