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가 있어여
10~20년 친구에게도 못하는 말도 여기서는 하지여
제 속맘 친구에게 이야기해봐야
만날 날 봐온 친구 그냥 그러려니 여기는 것들도
여기서는 말하면 진심어린 말들과 충고가 달려있지여^^
요즘 우울하고 무력한 기분도 신랑에게 말해도 친구에게 말해도
소용없는 것들도 여기서는 다들 진심으로 받아주시니 넘넘 감사해여
동생, 시댁일, 남편일, 가정일, 속상해서 친정엄마에게
말해봐야 하실소리 뻔하고,
속상해 하시면서 "다 내가 죄인이다" 하실꺼 뻔하구
시엄니께 말해봐야 "그래도 니 남편만한 사람 찾아봐라 있나?"
"그렇게 속상하면 뭣하러 꼬셨냐?"하실꺼구
전 꼬신적 없어여(정말이지여)
울신랑 울집앞에서 진을 치고 난리도 아니었지여
"나 속상해 자기야"햐면
울신랑 "뭐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냐?" "그러니 머리카락이 다빠질려구 하지,,,"(실제로는 아닙니다)
친정동생이라고 있어봐야 3년째백수이고 착하디 착하니 뭐라 야단칠수도 없구...
알지도 못하면서 울시엄니 아들아들 하시며 아들손주만 바라시고
하는 이야기들 여기서는 다해여
이렇게 떠들어 말해도 소문 않나죠^^
그리고 진심어린 답변과 충고 지혜 빌려주시는 님들 덕에
힘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곧 괜찮아 질꺼예여
그렇게 되길 바라는 제 소망입니다.
모든것이 잘되길 바라는...
않해본것 없고 나이에 않맞게 맘 고생도 많았는데(나름대로는)
이까짓꺼야..뭐!!!
혹 이런것이 슬럼프라는 것 아니예여 잘은 모르겠지만,
(힘들군여)
꾸물한 하루지만, 화창날 처럼 힘차게 지내세여^^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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