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린글을 지우려고 몇번 해봤는데 리플단 글 말고는 안지워 지는것 같더군요.. 답변 잘봤읍니다..
저도 알거든요. 그냥 저혼자 일방적생각을 올린것 뿐이에요.
속상한거 왜 속상한지 내용은 없구 결론만 올린것두 있구요..
저희 시어머님과 저요 그날 제사 안지낸다고 교회식으로 한다고 했거든요.. 그러다 한바탕 난리난리 치르고 에궁~~~
그냥 그날 넘 많은일들이 일어났어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구요?
저희 큰시누요 저 결혼하기전부터 일도 많이도와주고 거의 큰일은 시누가 다 나서서 해결을 했나봐요.
어머님 말은 안먹혀도 시누말은 먹히거든요.
결혼 찬성반대 상견레 모든걸 시누가 다 했어요.
그동안 친정살림 돌보느라 많이 힘들다는것도 알고 시어머님처럼 생각하고 잘해드리고도 싶고 젤루 어려운분이시기도 해요.
그게 문제 였던것 같아요..
너무 큰시누가 다 하다보니 장남과 맏며느리인 저도 아무소리못하는거 정말따지자면 이젠 결혼도했고 우리가 그렇게 하겠다는데 저혼자 생각도 아니고 신랑도 내의견존중해줬구요. 어머님도 원하시고...도와주는것도 좋지만 이젠 저한테 맡겨줬음 좋겠어요. 그리고 시동생앤 얘기도 그냥 그동안 그애땜에 속상했던게 많아서 두서없이 글을올려 이랬다 저랬다하는 사람만 되어버렸네요...그래도 한번씩 그렇지 매일그런기분드는건 아니에요.
착해요. 하지만 한번씩 머리굴리고 약게 행동하는게 눈에 보여서 그렇죠. 다른사람들 동서 글올린것 보니 그런사람들보다는 낫다는 생각도 들어요
어디가서 이런얘기하기가 싫어서 그냥 말그대로 푸념을 올리는곳이라 생각해서 그냥 저혼자 생각나는데로 올린것 뿐인데 답글을 읽을 땐 좀 속상했어요 남의 속도 모른고 그런다는 생각도 했구요.
그래도 차라리 님들한테 들었는게 나은거 같아요. 아는이 한테 얘기해서 이런얘기들으면 존심도 상하고 더 이상했을꺼에요
누구한테 얘기할 생각도 없었지만요
어차피 내가 뚫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니까 좀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하고 싶네요 그리고 충고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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