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그러던데 4강하믄 진짜 25일날 쉬나요?
그날 제 생일이거던여...
오늘 진짜 응원 열심히 해야겠네여...
줄리안님 신랑한테 콧소리로 "내 생일날 뭐 해줄꺼야?"그러세여..저두 돈이 없지만은 이렇게 사이좋을때 돈은 써야된다고 생각해여..그래서 우리둘은 돈이 없나?
저도 신랑한테 결혼하고 첫생일이지만 돈벌될까정 그냥 넘어가자고 그랬죠...근데 신랑이 몰래 로이드 시계랑(울 결혼예물시계안했거던여) 꽃상자 주문한 사실을 알아버렸죠..기분 무지 좋대여.
지금 모르는 척 하고 있지만..신랑이 넘 이쁜거 있죠..물론 카드로 긁어서 그거 갚을생각하믄 속쓰리지만..
격주휴무일이라 오늘 혼자 사무실에 앉아 수다떠는김에..
저도 속상한거 하나..
오늘 아빠가 친정옥상 평상에서 삼겹살먹으며 축구보자고 했는데
울 신랑은 불편해서 싫대여..맘대로 술먹고 소리지를수 없다고.
그리고 제가 벌써 선약을 했거던여..형님네랑 조카들이랑 서울여대강당에서 같이 응원하자구...아빠한테 말하는데 무지 미안하더라구여...시댁을 우선으로 하는것 같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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