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님요 완전 상할머니에요...
한마디로 대화가 안통함... 저두 술하잔 마시고 풀고 애교떨며 풀 수있은 상황이 되면 좋겠어요...
저요 어딜가나 어르신들이 좋아해요.. 친구 부모님들도 모두 저를 믿구요..(알죠? 학교다닐때 우리집에 잔다면 보내주는거)
시어머니 고집도 세고 아무리얘기를해도 아니다 싶음 어느소리도 귀에도 안들어오나 봐요...
아들,딸 모두 손들고 그냥 그렇게 살고 있어요..
오죽하면 시누들이 저만보면 니가 참아라고 하겠어요?
아무도 못말린다면서...
아들이 화를 내어도 뭘 잘못하셨는지 모르세요..
아니 잘못 했다기 보단 무슨말을 하는지를 모르는것 같아요.
용납을 못하시는건지...
몇번이고 이건 절대 하지 말라고 말을 해도 그 순간엔 가만히 있다가도 나중에 보면 그냥 하고...
물론 제가 하라 마라 그런소린 안하죠 아들,딸이 그러지...
답답해요 집에만 있음 우을증 걸린다던데 전 직장생활을 해도 우울증 걸릴것 같아요.. 오늘은 정말 아무하고도 말을 하고 싶지가 않은 날이에요... 그래서 누가 말을 걸까 열심히 일하는척 바쁜척 이렇게 푸념에 글을 올리는것도 아주 바쁜것 처럼 하고 있어요...
오늘 축구본다고 아주 긴장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 기분마져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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