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그런생각하심 안돼요
부부란게 뭐예여
서로 합심해서 어려운일을 극복해나가고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주는거라잖아요
저는 11년차인데요
엄청난 환란을 겪었답니다.
그래도 아이한테 떳떳하고 싶어서 더 열심히 살았지요
남편의 청천병력같은 발병으로 1년동안 자그만치 1억 5천만원이 들었어요
월급쟁이가 무슨돈이 있었겠습니까
지금도 빛때문에 힘들긴하지만 그래두 죽지않고 살아줘서
고맙다는 생각으로 서로를 위로하며 살고있답니다.
님도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사세요
물론 후회도하지마시고요
조금 위로가 돼었나요?
주제넘게 말이 많았네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언젠간 지금의 남편을 잘 만났구나 생각하실때가 올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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