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우울증이 찾아오면 시장도 가보고 난전에 쭈그리고 앉아 나물팔고 하는 할머니들보면 내 노후는 괜찬아야 할거구
그리고
"지금은 저정도는 아니잔아?"
스스로 열심히 살아야지 했고,
또 나름대로 그렇게 살앗는데여
신랑 만난지 벌써 6년째되어가는데여
물론 저보다 더 오래된 님들도 많겠지만,
그세월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살았어여
하루하루 먹고살기 바빠서..
어케든지 결혼식올리고
친정엄마 걱정않하시게 이쁜 손주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요즘엔 배가 불렀는지. 외식자주 하게 되구여
군것질도 많이 하게 되구여
이깟 돈...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때가 있지여
않그래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정말 재래시장 가본지가 언제인지...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