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뇨 웬 얼토당토 않은 말입니까.
이탈리아 유학생이 방송에서 들었다는 말인데, 아니 그동안 우리가 언제 그렇게 이탈리아를 지긋지긋하게 만들었다는 말입니까.
좀 정신없는 사람들이 이태리 명품이라면 사죽을 못쓰고 사들여서 오히려 문제지 안 그런가요. 열 받슴다. 정말 평상시에도 이태리 물건은 살 생각도 안했지만 앞으로는 이태리 타올 (솔직히 상관도 없지만)도 쓰고 싶지 않을 정돕니다.
즈그들이 우리를 알면 얼마나 안다고 참 내 기가막혀서 ... 오늘 오전내내 회사에서 방방 떳습니다. 주한 이태리대사관에 들어갈려고 했더나 사이트가 폐쇄가 됐는지 연결도 안되구 우띠.
아니 왜 우리나라 사람이 이태리에서 맘대로 다닐수도 없고 오히려 맞고 다녀야 하는 겁니까. 즈그들이 생각하기에 설사 판정이 애매했다고 하더라도 경기내내 더티하게 한거 만으로도 충분히 월드컵에서 영원히 퇴장감입니다.
이탈리아 티비에서는 저희하고 경기하기 이전부터 저희 한국의 문화를 소개한답시고 맨날 개,고양이 먹는 나라라는둥 어떻게든 한국을 깍아내리려고 무진 오바를 했다는군요. 즈그는 평화의 상징이라는 비둘기도 먹고 귀달린 토끼 머리도 시장에서 내다 팔믄서 참 내.
주심한테 있는욕없는욕 다하다 안되니까 한국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음해를 하고 그래도 안되니까 fifa 의 음모론을 제기하더군요. 한국이 fifa 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 물론, 정몽준 회장이 fifa 에서 높은 자리에 있긴 하지만 저희 한국이 세계가 보는 월드컵경기를 그케 맘대로 조작할정도로 powerful 한 나라인지 저 이번에 첨 알았네요.
오늘 아침은 넘 열받아서 정말 이태리 물건 불매운동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넘 흥분해서 피가 머리끝으로 몰린 현민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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