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님의 조언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참 속상하네여..
오늘 친정엄마에게 이제까지 있었던일에 대해서 다 얘길했더니
나보구 참지말라고 하더군여..엄마도 도통 이해가 가지않는다구
말했습니다.분명히 그형님이라는 사람은 가족들 다모인데서 또
날몰아부치는 얘길해댈게 뻔합니다.사실은 이일 있기전에도 형
님이 나에게 감정이 상해있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그게뭐냐면여
형님이 저희집에 오신일이 한번있는데 제가 자고있었다는겁니다.물론 형님은 전화한통없었구여.. 그날은 우리애기가 밤낮이 바뀌어서 제가 밤잠을 설치고 남편 야근하고 돌아오면 밥챙겨
줘야하고...기타등등 오전엔 잠을 거의 못잔 상태였거든여..
그래서 오후늦게 잠이 들었습니다.곤히 자고있는데 사람소리가
들리겠습니까?자고있으면 날깨우면 될일인데...
그것같구 남편을 불러다 시어머니도있고 아주버니도있는 상태에
서 마누라교육잘시켜라고 꾸짖었나봅니다.난 그런일이 있었다는
것을 시어머니가 내게와서 한소리하길래 알았습니다.남편은 그
제서야 이런일이 있었다면서 내게 말하더군여..
난 잘못한게 없는데...사람이 피곤해서 자고있으면 사람왔다고
깨우던가 아니면 애기땜에 잠못자서 그런가보다..그냥 좋게좋게
생각하면 될일을...손윗사람대접을 안해준다는니..깔본다느니..
당사자인 날 불러다 앉혀놓고 오해가 있으면 풀고 잘못한게
있으면 꾸짖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여?
그런일이 있기전에는 그형님이 제게도 잘해주시고 참 좋은 분이
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말도안되는 그런억지를 자꾸 부리시니까
그나마 있던정도 깡그리 없어지네여..
정말 다시한번 그런말도안되는 억지를 부리신다면 서로가 더
힘들어 질수밖에 없겠죠..
이상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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