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담하네요
제 언니가 그랬거든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주변사람들이 너그러이 ...
언니는 채권자를 찾아가
'나 가진돈 이것이 전부인데 받을테면 받고
아니면 나를 죽여라'했답니다
'내가 죽지않고 살아있는한 이자는 몰라도 원금은
갚겠다'고
그게 15년전 이야기 ...
지금은 원금갚고 20평 아주 오래된 아파트 마련해서 산답니다
예전에는 46평에 그랜저에 ...꿈같은 이야기
님도 2~3년에 끝날 이야기는 아닌것 같군요
그래요 나의 가치를 높히세요
나를 사랑하세요
해낼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 사람들이라고 늘 호화롭게 살란법 없지요
님도 먼훗날에 또 그렇게 여유있게 살수도 있지요
사람사는거 한치앞을 몰라서 그렇지...
암튼 힘내세요
저희 언니보니까
마음굳게 먹으니깐 도와주는 사람없어도
잘해내더라구요
오히려 의지할곳 없는게 더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고소된 상황이니 큰일이네요
현명하게 대처하십시요
저희 언니가 그러는데
시련과 고통은 이겨낼수 있는만큼 다가오는거래요
님에게 그런 잠재능력이 있다는 거지요
훗날 큰 사람되십시요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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