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것 같은 동생이 큰애면 월매나 좋겠어요.
근데 둘째가 여자친구와 심각하게 사귀고 있다네여.
둘째는 올봄 학교졸업하고 지금 회사에 취직해서 잘 다니고 있지여.
안즉 백수인 울 큰동생 요즘은 월드컵때문에 집에서 심심하진 않나봐여 ^^;
몇일전엔 불쌍한 울 아빠 애 스트레스 받을까봐 궁금해도 직접 물어보시지도 못하고 저한테 전화하셨네요. 그동안 다니던 it 학원도 거의 끝나고 면접을 한두군데 보는것 같은데 어케 됐는지 ... 아마 안된것 같다고 말씀드렸어여.
전화를 끊는데 한숨소리가 들리데여.
사실 아빠한텐 말하지 않았는데 그대로 안될것 같아 저번에 저희 신랑한테 살짝 동생 일자리 부탁했어여. 저희 신랑 전공이 그쪽인데다 워낙 아는 사람이 많아서 가끔 주위 사람들 취직시켜주고 그러거등요. 근데 안즉 소식이 없네요.
나이가 조금만 작았어두 ... 첨부터 그쪽으로 전공을 했더라면... 경력이 일년만이라도 있었어두 ... 휴우, 전부 아쉬움이네요.
월욜 갑자기 회의가 생겨서 오늘 시댁에도 못 내려가고 혼자 집에서 축구경기 보게 생겼네요.
에궁 심난혀라.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