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땜에 무척 속이 상하시겠어요.
근데 전 한마디만 해드리고 싶어요.
마음을 좀 강하게 가지세요 그리고 머리속의 생각을 깨끗이 청소(인륜, 도덕, 참기, 친정집 욕 안먹이기등)하세요
자기 자신만 생각하세요
지금 엄청 한을 만드셨는데 앞으로도 계속 한을 만드시면 나중에
남는건 온갖 병만 남고 또한 먼 후일에 자식들에게 본인도 모르게 자꾸만 살아온 얘기, 하소연 등을 하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 자라서 엄마의 하소연 이해 못합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까지 상처 줘서는 안되구요
지금 결단 내리세요.
남편과 이혼만이 상책은 아닙니다.
시댁과 당분간 인연을 끊는 것이 어떨지...
강하게 나가면 처음에는 좀 부담되지만 세월이 지나면 상대방들도 변하게 될 것입니다.
한번왔다 가는 인생 왜, 무엇때문에 힘들게 사십니까.
저는 평생을 시부모님 때문에 남편(저의 아버지)때문에 힘들었다고 하소연 하시는 엄마 얘기 듣고 자랐습니다. 물론 딸이 저
하나이다 보니 늘 제가 엄마 하소연 대상이였죠.
근데 가끔은, 아주 가끔은 엄마가 용기가 없는 사람이였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예전과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다르고
얼마든지 자신이 행복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언니 화이팅!
제발 마을을 강하게 먹고 현명하게 생각하고 용기있게 행동하세요. 자신을 위해서. 어린 자식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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