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남편들은 밖에 나가면 손가락들이 다 부러졌는지...
아님 밖에만 나가면 핸펀이면 모든 전화들이 고장인지....
늦어도 늦는다고 알아서 전화해주는 법이 없으니.....
제 신랑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4살 된 아들이 7시 정도까지 기다리다 밥을 달라고 합니다...
그럼 전 그때서야 신랑에게 전화를 해 묻습니다...
늦느냐고..... 그럼 한다는 소리가 먼저 밥 먹으랍니다.....늦는다고..... 밥은 집에 와서 먹을꺼냐면... 그렇다구....
그럼 전 아들 먼저 먹여서 재웁니다.... 신랑 혼자 먹으면 입맛없을까봐서... 그러다 시간이 흘러 9시가 넘어도 안 오면 다시 전화를 합니다.... 아직도 안 오냐구..... 그럼 한다는 소리...
나 밥 먹었어... 먼저 밥 먹으라니깐...안 먹고 있을 꺼 뻔히 알면서 전화 한통 못해주고.....
그럼 전 가끔 그러져... 손가락에 깁스했냐궁.......^^*
그럼 저희 신랑 웃고 맙니다....
도대체 도대체 남자들은 왜 전화하는 법을 모를까여?
전화번호를 잊어버렸나?!?!?!?
참고로 저도 지금 모유 수유중입니다...
안 그래도 모유가 부족해서 죽을 지경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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