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친정 엄마가 돌아가시고 안계십니다. 그리고 3대독자집에 시집 왔구요.. 전요, 그래요.. 며느리지만, 그리고 울 시어머니 남들보다 유독 좋은분도 아니고 잘난분도 아니예요 하지만 님글은 이해가 안되네요..
님의 글은 윗분이 시누이라는 입장만보고 열을 내시는것 같은데, 남편이 미우면 시댁이 밉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남편은 남편, 시댁은 시댁, 그래야 맞는거 아닙니까? 물론 내가 잘했는데도 형편없이 나를 무시하는 시댁따위는 잘대해줄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내가 최선을 다한다면 모른체할정도로 사이코적인 시어머니는 몇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제가 잘하는건 없지만 잘하려고 해요 그러다보면 그만큼 정말, 그만큼 확실히 돌아옵니다.. 님.. 시댁이라고 꼬깝게만 보지마시고, 친정엄마라고 생각해 보세요.. 시댁에서 설겆이하면 내가 꼭 식모같고, 친정엄마 안스러워 설겆이 하는건 괜찮나요? 그것도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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