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고 자꾸 제 자신을 떠올립니다.. 집에서
솥뚜껑밖에 운전하는것 없는데 말이죠..
울 신랑 몇달전에 외할머니 돌아가셨다고.. 몇일 집을 비운적이
있었거덩요.. 얼마나 보고싶던지.. 전화오면 나 안보고싶냐고
물어보고.. 보고잡다고 하고 했는데.. 막상 오자마자 바가지를
긁게 되더라구요.. 왜 긁었는지 생각도 안나요..
저한테.. "uic 보고싶다고 할때는 언제고 저렇게 보자마자
바가지냐~~"하더라구요.. 우습죠..
오늘은 새벽 1시까지 비상근무라더군요.. 내일은 투표땜시러
아침 아홉시에 나가서 저녁 아홉시까정.. 동사무소에서 근무
서야하구.. 밤 아홉시부터 담날 아침 아홉시까정은 정상근무
서야하구.. 들어와서 몇시간 자구.. 오후 네시부터 개표하는데
근무서야하구.. 새벽이나 되야 들어오겠죠.. 글구 또 그 담날
아침 출근이니.. 내일이 투표도 아닌데 왜그러냐구요..
모르겠슴다.. 에궁.. 제가 정신이 없네요..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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