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전의 미국전이었죠..
전 남편이랑 일본에 와서, 같은회사에 다니는데..
제가 용기를 내서 사장님게 축구보러간다고 부탁드렸드니,일본인 사장님, 어제 일본이 러시아를 1:0으로 이겨 기분이 좋으셨던지..그래 걱정되니 갔다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남편은 그래도 걱정이 되는지(그래도 여긴 일본의 회사이기에)발걸음을 멈짓멈짓하더니, 결국은 가더라구요~~
민단이라고 일본의 나고야에 있는 한국인사무소...(정규방송을 안보여줘서...)
거기에 한국인이 한자리에 모였답니다
서울의 시청거리정도는 아니지만,여기도 태극기에 빨간셔츠에 한국인의 응원이 있었답니다.북치고..소리지르고 박수치고....
대~~한민국 ~~~~~~~~~
월드컵하면서부터 내가 왜 서울에 없을까,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오늘은 그래도 가슴이 뿌듯합니다
나두 소리높여 응원했으니까요~~
한국의 열광적인 응원모습을 여기서도 칭찬하면서 보여주더군요
너무나 뿌듯합니다
정말 가슴 뭉클한 하루였슴다~~~~~~~~~
남편은 열띤 응원을 해서 피곤했는지 맥주한잔 마시고 자는군요
저는 풀란드와 포르투칼전을 보며...몇글자 적습니다
일본도 가는데 아무리 어렵더라도 우리가 못올라갈리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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