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답답하네요. 여기 들어오면 정말 저의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어 기분이 좋고 좋은 말씀도 올려 주셔서 도움도 많이 되는데 대부분 우리 며느리, 아내들의 힘겨움이 서려 있어 가슴이 아파요. 님의 글 또한 가슴을 답답하게 해 옵니다.
저도 며칠전 신랑과 싸우고 철없는 신랑 어떻게 해야 할찌 몰라 글을 올렸어요. 님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할지...제가 다 고민 스럽습니다. 앞서 말씀해 주신 님의 말처럼 일을 하지 않고 남편에게 의지하는게 가장 수 인것 같기도 한데, 남편분이 스스로 그것을 빨리 느껴야 하는게 문제입니다. 그 느끼는 시기가 길어지면 길어 질수록 님의 마음 고생만 더해 갈테니까요.
그러면 신랑님과 한번 조용히 상의를 해 보시면 어떠실런지요.
서로 어려운 대화를 할때 한쪽에서 화를 내거나 이성을 잃으면 그건 진 게임입니다.
우리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현재 상황을 잘 서로
얘기하고 같이 방법을 얘기 해 보자구요.,..
뭐~~~ 저도 그렇게 잘 못할것 같은데 님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은데 쌈박한 지혜와 재치가 떠오르질 않아서
제 맘 답답하네요.
선배님들 이런 경우의 판례가 혹시 있는지여^^
님...아뭏든 힘내시고, 우리 주부님들 모두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도 그렇게 사는게 소원이죠^^후훗
오늘 축구 게임 무승부라 조금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 너무 훌륭하죠! 화이팅 해 줍시다!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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