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잘들 보내고 계신가염?
요즘 직장은 다 그런건지 아님 제가 넘 안일하게 사는건지 모르겠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수가 없나보군여
특히 결혼한 여자는 더더욱이....
매장 직원은 쉬는 날인데 오늘 나와 일을 한다고 하고
매장 정리한다고 날밤세고...
근데여
초에 전 경리일 보면서 본점일보면서요
매장 알바까지(무보수로) 일해달라는 요청을 받아거든여
근데여
면접볼때도 그런 말없었고, 해서 그렇다고 급여가많은것도 아닌데싶기도 하고해서
못한다고 그랬지여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할걸 그랬나싶기도 하구여
제가 넘 제것만 챙기는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앞으로 2년은 더 다녀야 하는데 어느정도 아부도 해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여
쪼그마한 회사라 그런지 참 여러가지가 복잡하군여
큰회사에서는 자기일만 열심히 최선껏 하면 되었는데
여기서는 니일 내일이 없고
제가 판매원도 되었다가 경리도 했다가 매장관리도 했다가
수금원도 되었다가...
뭐 그런네여~
정말 어찌해야 옳은건지 모르겟어여
요즘은 착하면 바보라는데... 정말 그런가봐여
못되게 굴고 악착같이 구닌까
수당도 오고, 월급도 올려주던데
전 한번도 아직 않올라 거든여
참 제가 무능력하게 느껴집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한주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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