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랑 직업도 자기만 똑똑하면(공부열심히) 얼마든지 승진
의 기회가 많은 직업이죠.
바로 관리자 시험봐서 올라갈수도 있구요.
물론 관리자 시험은 힘들죠. 도에서 한 5명이나 뽑으면 많이 뽑
는거구 시험보는 사람도 많이 있을테니까요.
저도 욕심은 많아서 관리자 시험을 보라구 했지만 님처럼 적극적
인 방도는 없으면서 시험준비하라구 말만하고있었죠.
단, 한가지 방법이라면 아직 아기가 없어서 일년뒤에 낳고 계속
직장생활을 해야 되는것 밖에는...
하지만 신랑은 시험도 중요하지만 아이도 낳아야 된다고 하는군
요. 설사 합격을 하더라도 다시 퇴직을 하고 입사하는 경우가되
서 돈도 100만원 나오면 많이 나온거라며 어떻게 아이랑 우리
세 식구 살겠냐며 포기하고 2년뒤에 있을 시험준비한다고 그러더
군요. 조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조금만 돈이 있었으면 ...
한번은 그러더라구요 돈만 있으면 계속공부만 하고 싶다구.
학창시절때 돈이 따라주질 못해서 꿈도 접고 지금하고 있는 공무
원을 선택했지만 술만 먹으면 아쉬워하는 마음이 역역하더군요.
한편으론 불쌍한 우리 신랑을 위해 옆에서 나마 같이 노트정리라
도 해주며 위로해 줘야겠어요.
님도 조금은 힘들겠지만 좋은 결실 있기를 빌어요.
전 2년 후에나 좋은 소식 전할수 있겠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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