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2년차 주부인데요 요즘처럼 남편이 미운적이 없어요
한번의 자연유산후 1년넘게 기다려오다 지금은 임신9주인데요
병원에선 조심하고 안정해야 한다고 하는데 남편은 손까딱하기
싫어해요 몸이안좋아 임신초기는 친정에서 보냈는데 몇주동안 비
워놓았던 집안은 정말 과관이 아니였습니다.
결혼한 내친구들의 남편은 평소에도 설겆이 정도는 도와주는데
전 그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몸이 안좋아서 인지 저희집은 단독주택이라 마루가 넓은편이라
걸레질한번하면 정말 평소에도 힘들정도인데 또 걸레질은 쪼그리
고 해야하잖아요 그런데 남편은 자기몸만 편하면 된다는 식입니
다 오늘도 혼자 빨래며,청소다하고 배도 아프고 서럽기도 하고
해서혼자 울었습니다
저희 친정아빠는 가정적이셔서 설겆이며 여자가 힘들다 싶은것은
알아서 도와주셨는데 비교도 되고
이틀전 제생일이였거든요 선물이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
잖아요 전화 한통없고 정말 요즘 같아선 결혼한게 후회됩니다 괜
시리 미운남편때문에 몇자적어 봅니다 좀 속이 시원하네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