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있는 느낌이에요...
저희는 아주 어린 부부에요...이제 막 5개월된 이쁜아이도 있구여,...저희는 시댁이 어려워서 십원한푼 못받구...저희끼리 힘으로 살고있어요...첨에 저희 친정에선 저희 시댁이 잘사는줄알고 있어요...왜냐면 제가 거짓말을 하고 결혼했거든여...
식도 못올리구 법적으로만 부부지여...
저희 엄마도움으로 지금까지 버텨살고 있는데...
더이상은 도와달라구 할수가 없어요..벌써 대출을 두번이나 제앞으로 받구...지금은 카드빛도 불어나 천만원두 훨씬넘구...
저희 신랑은 지금 저희 먹여살리느라고 군데 면제신청할려구 난리에요...문제는 면제를 할려면 저희 한테 집이 없어야 한다네요. 근데 지금살고 있는집은 빌라 분양받아서 실입주금몇백주고 들어와서 융자금만 4천만원인데...
여기서 나가서 살려니 돈은 한푼도 없고...
이집을 팔아도 저희 한테는 십원도 안떨어져요...
더 내놓고 나갈입장인데...오늘 여기저기 싼 전세집을 알아봤어여...다 지하층이구 정말 좋은데서 살다가 그런데서 살생각하니 눈앞도 깜깜하구...그냥 되충얻을려해두 첨에 제가 가구를 크게사서 왠만한집은 좁아서 안되더라구여...
그것만 문제가 아니라...돈이 하나도 없이 어떻게 살아야하나에요....전세자금 대출 받자니 그것도 70%나 50%밖에 안해준다고 하구...될찌 안될찌도 모르겠지만...
지금 살고 있는집이 신랑앞으로 된집이라....
전세자금대출은 무주택자만 해당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이집을 팔고선 괜챤은지도 모르겠구...
이러다간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어여...
정말이지 잠도안오네요...어린딸은 쌔근쌔근 잠만자는데...
죽고싶은나머지 이렇게 글로써 풀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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