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님! 부모님과 같이 사시는게 아닌게 얼마나 다행이예요. 이런말 하믄 욕 먹을지모르겠지만....!!
전 자취생활을 넘 오래해서 여러명의 가족들과 지낸게 넘 오래전일같아서 그런지 여러 가족들과 살고 싶은 생각을 첨엔 가졌었거든요. 근데 주의 친구들이 시댁에 들어가서 산 경험들을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여러가지 사소한일로 다툼이 있다고.... 될수 있으면 함께 살지말고 떨어져서 사는게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같이살면 이것저것 다 보게 되닌깐 그런가봐요.
어젠 우리 시아버지가 오셨는데... 저 얼마나 긴장했는지 몰라요. 식사를 뭘로 해드려야 할지 고민도 많이 하고.... 다행이 무사히 그동안의 저의 음식솜씨를 발휘해서 칭찬까지 받아가면서 넘어가긴 했지만서도.. 이렇게 가끔 모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전 어렸을때부터 대했던 시부모님들이시지만 그래두 어렵긴 어려운거 같아요.
이젠 결혼하신지 1개월밖에 안되셨으닌깐 좀 많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거지만 좀 지나면 괜찮아 질것 같은데...?
힘들다는 생각마시고... 그냥 즐거움으로 생각하시는게 속 편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결혼하신거 축하드리구요. 열심히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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