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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촌일손부족탓. 작성자 : mi 조회수 : 372 작성일시 : 5/30/2002 11:06:31 AM 요새 시골선 일손이 부족해서 난리라더군요. 우리친정도 요새 일손이 부족해서 걱정이 태산이더군요. 하지만 집에서 맨날 놀고 있는 절 내려오라고는 안하십니다. 왜냐면 제가 해야할일은 신랑뒷바라지 잘하는것이라고 생각하시 기때문이죠. 그리고 농사는 부모님들께서 해야할일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이죠. 부모는 자신이 좀 힘들어도 자식고생하는건 바라지 않으시잖아요. 근데 우리시어머니는 내가 낳은 자식이니 자식들은 무조건 자신 에게 공양해야 한다고 생각하시죠. 물론 자식된 도리로 부모고양은 당연하죠. 하지만 내가 너무 힘에 겨운데 부모가 너무 몰라주면 아들입장 에선 이해가 되겠지만 며느리입장에선 원망도 되더라구요. 시댁에서 님의 남편의 입장을 잘 모르고 있는것도 같은데, 님께서 시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할것 같군요. 피곤한 몸 이끌고 시골간다고 가는걸 보니 혹시 졸음운전이라도 할까 걱정된다는둥,몸이 안좋아서 계속 치료중이라둥 은근설쩎 이야기하면 시부모님도 함께 걱정해 주실것 같은데요.. 제가 별로 연륜도 없으면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것도 같네요. 사실 집에서 놀고 있자니 심심도 하고 여기 올라온 사연들이 너 무도 남의일 같지 않아서 ... 같은 며느리된 입장에서 몇자 적어보았음니다. 관련글      아들을 생각하는 건지 마는건지..... pop 2002-05-30 830      그런 부모님이 어디 있데여.. boddari 2002-05-30 376      농촌일손부족탓. mi 2002-05-30 373      농촌?도시? kih700 2002-05-31 275      저희도,,, 미이 2002-05-31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