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부모님을 모신다면 아마 모양새가 좀 이상할겁니다.
사실 이상한 일도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선 그런 관습이 있잖아요
그점을 이용하면 좋을듯 싶네요.
우리도 신랑이 결혼초부터 그런이야기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게 형님들 입장을 아주 난처하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지요.
특히 큰형님은 맏아들로써 자존심도 상할수 있는 문제죠.
자신이 모시지도 못하고 동생에게 책임전가 하는것도 같고..
그리고 시골가서 산다는게 사실 현실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시골가면 농사짓고 살아야 할터인데,남편분이 그럴자신이 있을까요?
아직 농사를 몰라서 그런 소릴한다면 한번쯤 농사일이 얼마나 힘든지 체험하게 해주는것도 좋을듯 싶군요.
우리신랑 첨에 그런 소릴하길래 큰형님께서 우릴 주제넘게 볼수있다고 했죠.
그리고 친정이 과수원이라 한번 데리고 가서 고생을 실컷시켯답니다.
저는요 우리신랑 그런소릴해도 이제는 눈도 깜짝 안합니다.
사실 첨에 저도 무척 당황해서 좀 많이 다퉜죠.
한집에 시댁식구들이랑 산다는거 정말 생각만해도 끔찎하네요.
안그러신분도 많겠지만 제입장에선 그렇습니다.
사소한 문제들로 트러블이 쌓였거든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