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한다고해서 더 나빠질것은 없으니까요
차라리 신고를 해서 그사람이 마음속에 없다는것을 신랑분에게 보여주신다면 그것또한 관계개선에 플러스가되었으면 됐지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듯 싶네요
거기다가 그런사람들 말로만 듣던 스토커가 될지 누가알아요?
서로 방황하고 있는사이에 얼씨구나 좋구나 하고 헤꼬지라도 하면 윽.. 정말 생각하기도 싫네요
사소한일이 아니에요 신고하세요 분명 협박이고 횡포입니다
그리고 신랑분에게 서운한마음 드는것도 이해가요..
음.. 저도 연애시절에 우리신랑 속 많이 썪였죠 ^^;
남자친구들도 많고.. 더군다나 우리신랑은 저와 나이차가 많이나서 저에게 이사람 저사람 재보라고 자기를 떠나지만 말고 사랑하자고 그랬었거든요..
그러던중에 신랑회사에서 회식을 하면서 룸사롱에 갔었어요
화도나고..그래서 그동안 거리를 두었던 남자들을 하루에한명꼴로 많이 만났죠 ^^
그런데 얼마후에 우리신랑이 자기는 하루노는여자를 산것뿐이고 따라주는 술만 분위기상 할수없이 마셨는데 저는 틀리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발끈 했죠 ^^ 어쩌구 저쩌구 막~~ 쏴대면서 니가만난여자는 여자아니냐! 이렇게요..^^
그랬더니 남자는 다른여자한테는 마음을 안주고 재미만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말이 맞는것같기는해요.. 그래서 그냥 넘어가기는 했지만.. 남자는 여자가 자기아닌 딴남자를 봤다는게 참 자존심상하고 그러나봐요
그러니까 님도 무조건 기죽어서 비위맞춰주시지 말구요
맞불을 놓으세요 활활타는불이 아니라 자존심 지키면서..
무슨 죽을죄 진것도 아닌데 바람나서 집나가는것보다 마음잡고 가정에 충실하겠다는데 더이상 뭐가 문제겠어요 ^^
비온뒤에 땅이 더 굳는다고 했어요 ^^ 힘내시고 꼭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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