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그 나쁜사람을 신고하세요.
이미 신랑도 알고 있는것이라면
무엇을 걱정할게 있습니까?
가까운 경찰서나 파출소에 가서
신고하시고 수사의뢰를 하세요.
요즘엔 그런일이 적겠지만
만일 경찰이 불친절하면 이상한 반응을
보이면 그 내용까지 적어서 방송사로
신고하세요.
아마 그런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시사2580, pd수첩등 그런 종류에 프로그램에
그런데 후자는 신상공개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겠군요
아무튼 경찰에 도움을 받으세요.....
그리고 신랑과의 관계는.......
님의 글을 보니 신랑도 과거에 실수가 있었던것 같은데....
그리고 걱정되는건 신랑이 이 일을 빌미로 공개적으로
바람을 피울 수도 있을겁니다.
그런 사태가 생기면 그 가정은 이미 깨진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너무 앞서 생각하는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신랑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우선 신랑에게 다시한번 사죄하고 열심히 살겠다는 말을
먼저한 다음 신랑도 과거에 실수한적이 있다는 사실은
부드럽게 상기시킨후 앞으로 서로 다시는 실수가 없도록
노력하자는 말을 하세요.....
그래도 앞서 말한 공개적으로 바람을 피운다던가
폭력을 행사한다던가 하는 일이 계속된다면 무조건 참지마시고
이혼소송을 하세요....... 꼭 이혼하라는 뜻이아니라
나 죽여주세요..... 하는 자세는 신랑을 더욱 삐뚤게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혼소송을 신청한다고 꼭 이혼하는건 아니
니까요...... 그리고 소송할때는 법무사에게 돈주고 하지마시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소장작성예가 많으니 그 예를 보시고
워드나 없으면 손으로 써서 법원에 접수시키면 됩니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니 알고 계세요......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님이 현재의 상황에 처한게
님 말대로 착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무작정 착한건 자랑이 아닙니다. 꼭 착해야 하지만
착하기만 한건 상대를 나쁜사람으로 만드는 역작용이 많습니다.
그 나쁜사람도 님이 너무 저자세로 일관하니 더욱 날뛰는 것입
니다. 경찰에 신고하세요..... 더욱 좋은 것은 님이 스스로
해결하는 겁니다. 아이가 있는 아줌마라면서요....
대한민국 아줌마의 기개를 어디다 팽개쳤습니다.
만나면 욕을 해주고 머리끄댕이를 잡고 흔들고 할퀴세요....
못하시겠으면 경찰의 도움을 꼭 받으세요.....
신랑과의 관계도 앞서 말씀드린걸 꼭 기억하세요......
착하기만 한건 자랑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쁜놈이 설칠수있는
여지를 주는 겁니다.
강하면서 착하십시요..... 보통 현명하다고 하죠.....
미래를 보세요..... 아이들도 있으시다면서요.....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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