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읽었구요...
근데 4년쯤 사시니까 정말 시어머니가 누그러지시던가요...?
우리 시어머님은 기분나쁜게 있으면 말로 하면 되는데
그걸 꿍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람을 더 눈치보게 만들어요...
지금 시어머님을 안지가 벌써 4년이 됐어요...
첨에 신랑이랑 동거로 시작해서 중간에 군대에 가고 시댁에
무슨 사정으로 혼인신고도 안했는데 잠시 들어가서 살았어요
제가 살집이 없어서 부모가 없어서 들어가서 살은것도 아닌데
황당한 일이 많아서 좀 있다나왔죠...
별루 좋은기분에서 나온것이 아니라서 어머님도 저도 사이가
좀 멀어진것 같아요...
신랑도 없는데 시댁에 무슨맘으로 들어갔는지 저도 지금
생각하면 제가 너무 어려서 생각이 짧았던것 같아요...
근데 그이후에 신랑이 직업군인이 되면서 혼인신고하고 강원도로
오게 됐어요...
예전에 시댁에서 적응못하고 금방나온게 미안해서 어머님께
잘할려구 노력많이 했음다...
근데 정말 잘할때 그때뿐입니다... 10번잘하다 1번실수하니까
바로 욕날라 오더군요...
너무 꿍하고 있다가 말하니까 감정이 북받쳤는지 어머님은 이년
저년소리까지 하데여...
그뒤로는 잘하고 싶은맘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사이가 별루 안좋은거구요...
누리님 말씀대로 어머님이 빨리 누그러지셨으면 좋겠어요..
왜 그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신지...
다리하나 없는 병신이 당신아들한테 시집온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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