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재위치 : HOME > 게시판 > 푸념털어놓기 | |
|
|
| 제목: 불쌍한 신랑!!ㅠ,ㅠ |
|
| 작성자 : ssooke |
조회수 : 940 |
작성일시 : 5/27/2002 1:46:38 PM |
|
|
저희 신랑직장 저녁 10:30분쯤에 끝나는 3교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 한통의 전화!! 신랑이 도착하면..전화를 달라고 직장직원의 전화가 왔습니다. 도착한 후 전화를 해보니..직원들 모여서 술 마신다고..나오라고..하더군요. 피곤하기도 하고 나가기도 싫었던 신랑은 마침, 제 사촌동생이 집에 와 있어, 그걸 핑계로 못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1시간 뒤 그 회사 과장이라는 인간이 저희 집에 와서 직접 확인을 해야 겠다는 겁니다..나참, 마침 사촌동생은 근처 친구를 만나러 나간 사이여서..오해를 했던지..저희 신랑을 집 앞에 세워놓고. 이 새끼..너 왜 거짓말 하고 그러냐고..윽박지르기 시작하더군요...어쩔 수 없이 우리는 그 과장일행과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더 기분나쁜건...과장보다 그 과장부인..이라는 여자 입니다. 참, 저희 신랑보고..기분이 나쁘다는느니 하면서..신랑 손을 탁 치면서..자기는 기분 나빠 집에 가야 겠다고 하더군요...그 광경을 보고 있으려니..정말, 살인이 달리 일어나는게 아니겠더군요..전 정말, 그 여자를 죽이고 싶었었습니다. 과장부인이면 다냐..으...술값은 저희가 다 내고, 나니..그 두 인간들은 가고 없더군요...신랑은..그날 정말 분해서..울더라구요...정말..나이 많으신.분들이 왜 그러시는지..아직 어린 저희부부는 정말 상처 입었답니다. 제가 죽을때까지..오늘 일 절대 안 잊을겁니다. 그 두사람 결코 용서하지 않을거예요..
|
|
|
|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