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woni 님아 ~ 답변이 좀 늦었져.
저희가 토욜날 근무를 안해서요. 월욜이나 돼야 님 글을 읽었을텐데 어제오늘 쓴 돈이 제법 돼서 정리하러 들어 왔다 봤어여.
혹 눈치 채셨는지도 모르겠네여. 저희 회사는 외국회사 한국지사예여. 저 역시 결혼하고 나서 입사했구 다른 부서두 크게 괘념치 않는걸로 알고 있어여.
제가 말한 선적관련 업무를 마니 알고 계심 저희처럼 외국회사 customer service 나 국내회사 수출입부서쪽에 취업하기가 용이한걸로 알고 있어여.
컴사용이 능숙하고 영어가 좀 되어야 해요. 본사 직원들하구 멜 주고받아야 하거등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선적업무를 얼마나 마니 알고 있는가 하는 거지여. b/l 이나 fob 가 뭔지 개념이 있어야 하거등요.
글구 전 저희 부서원을 뽑을때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있는데 ... 순발력(센스)이지여. 영어나 업무는 배워 가면서 할수 있구 또 실제로 외국회사 직원들이라고 모두 다 영어를 잘하는건 아니거등요. 하지만, 업무에 대한 센스는 training 것두 아니구 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가질수 있는것도 아니구여.
이쪽 업무나 관련 회사에 경력이 없으시면, 먼저 경력을 쌓는게 중요하답니다. 전 지금 회사로 옮길때 처음엔 월급을 40마넌 가까이 깍여서 들어왔지여 ... 제가 그 월급을 다 받을만큼 업무에 아는게 없었기 때문에 수업료라고 생각했슴다.
지금은 물론 그 이상 받고 있다고 생각함다.
이상이었슴다. 지금 프랑스하고 축구 시작한다네요. 빨리 가서 봐야겠당. 근데, 저희 신랑이 욕쟁이라서 선수를 실수하고 그럼 하도 욕을 하는통에 제 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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