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란 나와 다른 혈족들과 가족이 되는 형식이죠.
결혼으로 남편의 식구들이랑 같은 가족으로 융화된다는것 정말 힘들드군요.
남친의 가족들의 생각이 좀 이상하군요.제가 보기엔..
정말 님을 사랑과 이해로 맞이 해도 님은 그집에 처음부터 적응하기 힘들것인데 ..
다른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과 가족이 된다는게 하루 아침에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닌데..
처음부터 님에게 그런 부담감과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행동을 한다면 남은 님의 결혼생활이 어떠할지 생각해보세요.
우리부부 결혼한지 일년인데 시댁문제 아니면 거의 싸울일이 없어요.
주위의 결혼한 친구들 중에 정말 좋은 시부모님을 만난 친구들 보면 너무너무 부럽죠.
저도 처음에 무조건 시어른 말씀이라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죠.
하지만 억눌려진 맘은 나를 병들게 하더라구요.
결혼후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이 왜 그모양이냐고 하면 정말 ...
님께 지금 하고픈 말은 저처럼 하지 말아란 거예요.
우리도 엄연한 인격체이고 서로 서로 지켜야 할것과 도리가 있는데 며느리란 위치때문에 나를 억누르지 마세요.
처음에 확실하게 해두면 결혼해서 훨씬 수월할것 같아요.
아무리 시댁이나 남친이라도 터무니없는 요구는 사양하세요.
집은 당연이 남자쪽에서 구하는게 관례이고 내 혼수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결혼하는것 보다 좀 더 경제적으로 여유로와 지고 난 후에 해도 님은 괞찮다고 말해 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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