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스로 생각하면 한편으론 한심하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자꾸만 생각나고 고민되어 글 올립니다.
저흰 학교 다닐때 cc였답니다.
선배 후배로 지내다가 어느순간 연인이 된 케이스죠.
그래서 2년을 사겼었습니다.그랬는데 그러다가 저흰 어떤 사정에 의해 헤어지게 되어었지요.3년동안요.
그러다가 정말 그사람과 인연이였는지 3년만에 다시 재회를 하게 되었답니다.
전 다시 만난다는게 넘넘 어색하고, 뭔가 걱정같은게 있었기에 다시 만난다는걸 원치 않았지만, 그 사람이 너무도 완고 했기에 다시 만나서 2년만에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결혼한지 벌써 2년이 되어가는데요..
문제가 있답니다.
그사람이 저랑 헤어져 있는동안에 다른여자를 사귀고 있었어요.
아주 나이 어린 여자랑요.
첨에 다시 만나게 될땐 전 그런 사실을 몰랐다가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지요.
그여자랑은 아주 깊은 관계였었어요.
그여잘 저두 만나기도 했었는데.... 그나이에 맞지않게 4살이 많은 저보다두 오히려 더 나이 들어보일정도로 성숙해 보이더군요.
얼굴도 예뻤고,참 매력적인 여자였답니다.
그러면서 당당하게 "전 오빨 사랑해요!" 어떻하죠" 그렇게 제 앞에서 말을 하더군요..
그러다가.. 지금의 저의 남편이 그 여자를 멀리하구 뭐라구 하구 난리 부리닌깐 그여잔 저절로 멀어지게 된거 같아요.
그런데요...
전 자꾸만 아직까지도 그여잘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여잘 생각하면 밥 먹다가두 밥맛이 없어질정도로 질투심같은거 아니..(?) 뭐라고 설명할수 없는 느낌이 자꾸만 가슴에서 느껴져서.. 넘 넘 속상하답니다.
저의 남편이 좀 늦게 들어온다든가 뭔가 우울해 보이면 그여잘 만나고 왔나? 그여자 생각 하나? 그런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해지고...
정말 죽을 지경입니다.
그렇다구 제 성격상 그런것들을 직접대고 남편한테 따지고 물어보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저 혼자서만 고민하고.. 생각하고 ..그러다가 맘을 굳혔다가 ..다시 허물어지고...
심지어는 내가 의부증이 있나? 그런생각도 하게되고...
정말 지금은.. 그만 둘데도 된것 같은데두..
그여자가 지워지지가 않네요..
어케 해야 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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