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고 참 약간은 이해가 가네요
저희 어머니는 첫애도 둘째도 다 안키워 주셨어요 절대로 애는 안봐준다네요 그러면서 둘째 크고 나면 저보고 일하러 나가래요 전문직이 아닌 이상 30넘은 아줌마를 누가 쳐다나 본답니까? 불러줄때 가야지.. 전에 사무실에서 그렇게 나오라 나오라해서 애 좀 봐달랬더니 절대로 안봐주고는 시부모님 늙으면 다 우리 몫이라네요.. 그러면서 절더러 애 크고 나면 봐줄테니 그때는 나가서 일하래요.. 요즘은 같이 벌어야지 남자혼자 벌면 못산다면서요. 말이 돼요? 너무 코미디언 같지 않나요? 앞뒤가 맞아야 들어주죠.. 말같지가 않아서리.. 넘 서운하네요
저희 신랑한테 말했죠 애들 다 키우고 할 일없이 방구석에서 자는한이 있어도 일하러는 못가겠다고.. 니네 식구중 누구 한명이라도 나한테 일하라는 사람있음 가만 안놔둔다고요.. 과격했죠 제가? ^^ 하여간 피곤하네요.. 이 일 말고도 서운함을 글로 쓰자면 한권이 될것 같아 여기서 말겠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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