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미울수가~
생활이 어렵지도 않으시면서 결혼한 맏아들 한푼도 도와주는것 없이 결혼 시키시곤 맏며느리 구실하라 하시니 미워하지 않을래야 미워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ㅠ.ㅠ;;
부모님께 불효하는 사람들을 내자신이 싫어 했었것만 이런게 고부간의 갈등?
그렇다고 남편이 저보다 능력이 있는것도 아닌데 가끔은 이런생각도 들어요 제가 만약 며느리가 아니고 친자식이 였다면 이렇게 제꿈을 산산히 깰수있을까 하고요~
전 결혼해도 공부좀 하고 싶었죠~
더좋운 미래를 위해서 조금만 저한테 투자를 하시면 평생 전문직 가지고 일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생활고에 이렇게 버겨워서 살고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혼자 결심했어요 지금 아직은 임신을 안했는데요 임신하게 되면 그틈을 타서라도 공부마치고 제 능력 키워서 남편보다 제위치를 더 만들어서 당당하게 말하려고요~
여자로 태여난건 죄가 아니죠~ 요즘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능력있는 사람한테 더 보탬이 되어주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지금도 가슴에 응어리져 있는 또 한가지는요
저의 둘째 서방님의 말씀이죠 저의 지금 사는집 빼고 차나 하나뽑고 집에 들어와 어머님 모시라는 거죠 기가막혀서 원~
결혼할때 전세집 얻으라고 한푼 보태준것도 없는데 저의 전세집이 그렇게 하찬게 느껴졌던건지 용서가 안되더라구요 남편한테 울며불며 얘기햇지만 님들도 아시겠지만 소귀에 경읽기죠
그래서 결심했죠 제 능력키워서 남편 찍소리 못하게 할거구요 그리고 시댁식구들 말 함부로 하는것도 절대로 안참고 살거예요
그리고 남편도 제뜻에 안딸아 준다면 절대로 용서 안할거예요
귀하게 키우고 자란건 저 못지 않것만 시댁식구들은 정말 웃겨요 어떻게 자신들의 자식만 자식이구 며느리는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하나바요 그리고 우리 시어머님 말씀 집에서 놀면 머하냐구요 나가서 돈벌라구~ 자신들 아들들은 허구헛날 백수로 있으면서 말이죠 정말 속이 타요~ 지금 울남편 시댁갔어요 전 절대로 못간다고 전화도 빼놓고 이렇게 분노하고 있죠~ 님들은 어떻게 사시나요? 속터져요 ~ (전 절대로 참을수 없어요 속상해요 시댁식구들의 사고방식 자체가 기분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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