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한지 막 한달을 조금 넘긴 27살 새내기 주부...신부랍니다. 비록 한달을 살았데 왜이렇게 혼자있을때하고..많이 틀린지 보는 시각마저 많이 바뀌었답니다. 정말 가장 대표적인게 처녀땐 모교사랑 아시죠 동창들 모여서 수다떨고 그러는 사이트를 찾았는데..어느새 저도 모르는 사이에 푸념을 털어놓고있으니 말입니다.
들어가는 생활비가 왜이리도 많이 드는지.....같은 맏벌이를 하면서 나혼자 왜 청소하고 빨래하고 그러는지등등 아무것도 아닌일에 신경이 날카로워지기도 하고, 너무나 눈물이 많이 나요..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기분도 우울하고, 회사일로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실수한것 때문에 약간 상사한테 혼나고.. 이럴땐 정말 회사다니기도 싫지만.. 살아야 하니깐 다녀야 하고,
결혼전만해도 돈을 버는목적이 시집을 가기위한 자금 만드는 것도 만드는 거지만, 사구싶은거 먹고싶은거.. 등등 편하게 했는데 지금은 돈버는 목적이 살아야 하니깐 회사를 다니는 것으로 바뀌어 버린게 저를 너무 슬프게 합니다.
여기에 계시는 많은 주부 선배님들은 이런과정을 아마 다 겪었을 꺼라 생각이 됩니다. 이보다 더한일들도 지금 이순간 있을것이고, 많은 힘들겠지요..
결혼한지 1달이 조금 넘었는데 결혼전의 제 생활이 가끔 그립네요... 새내기인 저에게 좋은 조언이나 명심해야 할일등이 있음 좋은 얘기들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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