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를 아니 용돈기입장을 쓰려고 싸이트를 찾다가 이곳에 들어 오게 되었어요.. 그런데 다들 결혼하신 언니들이 많네요..
언니들 전 지금 22살 이구요.. 직장 생활 한지는 2년이 다 되어간답니다.. 그런데 t.t
바보 같이 모은 돈이 하나도 없구요.. 카드 빛만 있어요..
그래서 요즘 넘 후회스럽고 슬퍼요.. 더 슬픈건 그 돈이 다 어디로 간건지 모르겠어요.. 전 술도 안먹구, 그렇다구 옷도 많이 안사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월급을 받으면 반 이상이 카드 값으로 나가고.. 또 현금써비스 받고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그렇다고 카드가 몇장이나 되고 그런건 아니예요... 한장 있는데.. 씀씀이가 안 주네요.. 그래서 요번달부터 정말 교통비만 쓰고 그러는데.. 그래도 저번달에 쓴 카드값이 많이 나왔어요.. 앙앙앙 힘빠지게.. 6월달까지 또 가난하게 살아야 해요..
가난은 정말 무섭구 싫은건데.. 제가 이렇게 만들었으니 죄 값은 받아야쥐.. t.t
이번달에 이곳에다가도 가계부를 쓰고 수첩에도 쓰려구요,,
그래서 7월부터는 적금도 35만원짜리 들고 그럴거예요.. 나머지 돈도 아껴쓰고 저금 할꺼구요.. 카드 때문에.. 내 돈 다 없어졌어요.. 앙앙앙.. 앞으로는 카드 정말 잘 써야겠어요..
어린 나이에 이런 바보 같은 행동을 하다니.. 지금 이라도 깨달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나쁜 일이지만 좋은 경험 했다고 위안을 삼아야지요..
언니들 나쁜 애라고만 하지마시고 용기를 주세요 ~~ 네 ~~훌쩍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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