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앤 짐 사무실 당직실에 누워서 다죽어가는 소리로 전활하네요.
어제 내가 친구들 만난다고 했더니 술 쫌만 먹으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알았다고 했죠. 쫌있다 울앤도 사무실사람 그것도 여인네 두명이랑 술을 먹는다고 하더군요.
쫌만 먹고 술먹을 거면 차를 가져가지 말라고 했죠.
근데 울앤 걷기 힘들다고 차 가지고 간데요. 글구 맥주 마실거고 쫌만 먹을 거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했죠.
저 11시에 집에 가면서 전화했더니 아직도 술을 먹는다고 하더군요.
맥주가 아닌 소주를... 11:30쯤 노래방에 간다고 하더군요. 술깨러.
그래서 먼저 잔다고 했죠. 저도 몇잔 먹었더니 피곤하더라구요.
자는데 1시가 다되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집이라면서 보구싶다구ㅜㅜ
근데 황당한건 오늘 전화해서 어제 전화한거 기억나냐고 했더니만 기억안난다네요. 거기다 또 집앞에 차가 있답니다.
기억안나는 정신에 집까지 운전해 온거 보면...기가 막힙니다!
그렇게 음주운전 하지 말라구 했드만...이럴땐 어찌해야할까요?
정말 속상하네요. 술먹고 아프지나 말던지. 아프기까지 하니......
차있는 분덜~~~절대 음주운전 하지 마세요...*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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