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별걱정 다하시네요. 남도 아니구 동생들인데 어때요
님 열심히 벌어서 동생들 결혼할때 더 많은 힘이 되어주면 되잖아요 전요 한달전에 결혼한 초보 주부인데요 저도 힘들게 결혼했거든요 전 직장생활 지금 7년 접어들어서 벌어놓은게 조금 있었구 저희 신랑은 저만나서 철이들어 2년정도 제가 돈관리를 해줘서 그나마 조금있는 신랑돈에 제돈 합쳐서 전세집을 마련했어요 (요즘 전세값이 많이 올랐잖아요) 그렇게 장만하다보니 살림살이 살 돈이 없는거예요 없는집에 시집가는것도 친정집에 미안한데 손벌리기는 정말 싫었어요
근데... 결혼한다니까 다들 필요한거 하나씩 해주더라군요
하나씩 받다보니 이젠 자연스럽게 친구들한테도 넌 뭐사주구 넌뭐사주구 강제식으로 사오라고 했죠 열심히 벌어서 갚을일만 남았어요 식구 친구들 덕분에 부담없이 혼수 구입해서 좋았어요
님! 다들 이렇게 결혼해요 전요 .... 첨부터 너무 호화스럽게 결혼식 올리구 산림장만하는거 별루 부럽지 않아요.
열심히 벌어서 우리 힘으로 집사구 산림장만하구... 그런 기쁨 느끼는것두 행복이라 생각해요.
부담없이 해달라구 하세요...여유있을때 더 좋은거 해주시면 되잖아요 돈은 있다가도 없는거 아닙니까? 님 화이팅!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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