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1년 하구 6개월째 입니다.
솔직히 제가 씀씀이가 좀 해픈 편이거든요..
그래서 첨부터 신랑이 돈관리를 했어여...
울 신랑... 가까우면 마을버스비도 아깝다며 걸어가자는 주의거든요 그래서 신랑 믿구 경제권을 넘겼는데...
실망이예여...
몇달전에 적금 통장좀 보자구 해서 봤더니..
어떤달은 빼먹구 어떤달은 겨우 10만원하구...막막하더군요..
"어째 이래" 라구 했더니...
울 신랑 하는말 그달에 쓰구 남는 돈을 적금한다는 거예여..
님들...
저축은 정해놓구 남는 돈으루 쪼개구 해서 쓴는거 아닌가여...
그래서 이번달 부터 제가 관리한다구 통장 카드 다 압수했어여...
속직히 월급은 130-140정도예여..
군데 저희는 시댁이나 친정이나 다 시골이거든여..
참기름에서 고추가루 쌀모두 시댁이나 친정에서 갔다먹구요..
물론 공짜루...
글구 김치두 친정엄마가 담아서 택배루 보내줘여...
가끔 마늘이며 양파두 보내주구여...
해서 식비는 많이 안들거든여...
대신에 오빠회사에서 점심을 사먹어야하구 장남인 관계루
경조사비와 시댁에 들어가는 돈이 좀 많이 차지 하구 있어여..
구래두 한달에 적금 50만원
시댁부모님 , 친정부모님위해서 한달에 각각5만원 해서 10만원정도는 저축을 하구 남는 돈으루 생활비하며 어것 저것 쓸수 있을것 같은데...신랑은 안된다구 바락바락우기는거예여..
참 울 막내 신동생 핸폰두 아적 우리가 내구 있어여..
한달에 한 5만원정도... 울 막내 시동생 입사한지 인자 두달이거든여...
이제 취직했으니 가져가라구 시켜두 말을 안 듣네여..
고정 지출이 핸폰으루 -신랑 시동생 나-해서 10만원
(나는 한달에 15천원 정도, 신랑은 3-4만원 정도)
글구 신랑, 인자 6개월된 아가 보험해서 15만원
전화(인터넷포함)+전기세+전화세= 15만원
굴구 남는 돈이 30-40만원정도 거든여...
역서 신랑 (지하철루 출퇴근+점심값)하구
아가 분유값등등 함
쪼매 여유가 없어두 살아가긴 할것 같은데...
여튼 이번달부터 내가 하기루해서 다 압수했으니깐...
짠순이가 되어야 할까 봐여..
타쓸땐 좀 해펐거든여...
ㅎㅎ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