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인이구요..
연봉도 높은 편이랍니다..아시다시피..카드사가 많이 주자나여..
전 남자 친구랑 5년째 사귀고 있는데..
학생때도 남자 친구가 그리 넉넉한 형편이 아니어서..
60%는 제가 냈구요..
지금은 70%정도 제가 내요;.
근데 사실 저희는 돈이 많이 안 들어요..
주로 주말에 많이 만나는데요..공원이나. 야외로 많이 돌아 다니거든요..밥값도 만만치 않지만.ktf카드나 할인 쿠폰,야외에서는 김밥같은걸 사 먹어요..글고..영화 같은건..남자 친구랑 3만원씩 우리 통장에다 넣어 두고 정말 보고 싶은 공연이나 영화를 선별해서 보지요..^^
그럼 남자친구 자존심도 안상하고 보고 돈 아까운 영화는 보지도 않고..연극이나 오페라(비록 젤 싼 좌석이더라고)도 종종 볼 수 있어요..그 돈은 우리 문화 생활을 위한 거라.첨 사귀고 나서 지금까지 5년 동안 젤루 잘한 데이트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저번주 토욜에는 월드컵 공원을 다녀 왔는데..참 좋더라구요..
남친이랑 한번 같이 가보세요..
회사원이랑 학생은 잘 안된다던데..그건여..아마..경제적인 문제도 남자들이 자존심 상해 하고..그래서가 아닐까 하는데..그럴때 일수록 현명해 져야 될 것 같아요..
정말 그 사람을 사랑 하신다면요...
저도 가끔은 짜증이 나지만...제 남친이 적은 용돈으로 사준 꽃 한송이에 눈물이 찔끔 난답니다.
돈이야.제가 많이 버는데요..머...아직 철이 없나여?
글고..제 남친..정말 똑똑하고 저만 알거든요..그럼 되는거져..머.
아마 님의 남친도 더 잘해 주지 못해 마음이 아플꺼구..나중에 더 잘 해 줄꺼예요..^^
단...식당이나 매점이 하나 뿐이라서 조금 비싸니까..간식꺼리는 준비하시구요..
그럼..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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