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24살인데요... 아이가 벌써 둘이랍니다....
신랑이 좋아서 무작정 결혼을 했지여... ㅋㅋㅋ
제 신랑은 한달에 100만원 정도의 수입이 있어여...
그 돈에서 한달에 방세로 15만원이 나가고 집에 전화가 없어서 둘 다 핸드폰을 들고 있는데 핸드폰 요금으로 20만원정도 나가구여 이런 저런 세금으로 15만원 정도가 나가요.... 그럼 남는 돈은 50만원인데요.... 신랑 차비며 용돈으로 20만원을 주려고 하구여... 30만원으로 한달을 생활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신랑 친구가 저희 집에 같이 있다는 거에여... 약 한달 정도부터 같이 있었는데 첨에는 그렇게 불편한 것도 느끼질 못했어여... 근데 요즘들어서는 많이 불편한 것도 불편한 거지만 생활비로 드는 돈이 만만치가 않네요... 카드도 정지 상태라 돈 나올 구멍은 없구여.... 신랑한테 얘기해서 이만 돌려보내라고 하고 싶지만 신랑이 서운해 할까봐 글구 신랑이 가장 친하게 생각하는 친구인데 둘 사이의 우정에 금이 갈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어여...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여? 그렇다고 신랑 친구가 생활비를 내어 놓는것은 더더욱 아니구여.... 요즘 그것 때문에 넘 답답하고 짜증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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