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23살에 예비신부랍니다.오빠는 30살이구여
2년전에 만나서 올해4월28일결혼식을 올리려구날까지 다잡았는데
시아버지되실분이 올해 환갑이시거든요 시골분이여서그런지 시엄마께서 저희가 결혼하면 아버지께서안좋다구하시니 결혼식을 내년4월로 미루었습니다.저희엄마께서는나이어려서 결혼하니 다행이라고하셨거든요 근데 집까지 마련한상태라서 1년월세줄수도없어서 그냥오빤만살고있습니다.제가 주말에왔다갔다하구있거든요 그런거보시고엄마께서 올가을에 결혼식을 하자구하구 시골에서는안된다구하고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여글구 오빠가 직장다니는걸싫어해서 그만두고1년가량쉬었습니다.사업을 하는사람이다보니 일이잘안풀려서 월급이 안나오고있습니다.오빤 저만나기전에 번돈도없고그나마 저만나서 8백만원정도 모았는데여그것도 월급안나오는동안 조금씩쓰니그나마그것도없네여 오빠네는 행사도많아요행사다니는것만해도 지겹고 돈도들어가니제가번돈으로도힘들어여월급안나온지도6개월정도됐는데여 정말힘들어서요제가 직장을다니거든요 4개월정도되요 바둥바둥살고있는데 임신까지했어여 3주정도됐는데여 어쩧게해야할지 지금형편으론정말힘들것같구요 엄만 결혼전에 임신은안된다구하셨으니 말도 못하구있어여 오빠한테 올여름에 식올리자구얘기했는데말도없어요 아기는생겨서 좋긴하지만 엄마두걸리고 형편도걸리고 어쩧게해야할지 님들의견좀듣고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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