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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정말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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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누리예여 |
조회수 : 507 |
작성일시 : 5/7/2002 3:15:08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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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변두리님, tokiki75 님, yhshin88 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님들모두 감사합니다.
이렇게 답글 해주시고,
님들덕에 많이 괜찮아졌는데여
정말 tokiki75 님 말대로 아기가 생긴다면 좋겠어여
하지만 그것도 맘대로 않되네여
야탑님도 아기가 없나보죠?
그제는 친구가 이쁜딸과 함께 왔네여
어찌나 애교가 많은지 부럽데여
울신랑 넉이 나간사람처럼 이뻐주겠다면 감자를 볶아 아기 반찬까지 말들어 주데여
친구에게 잘해주니 고맙기도 하지만, 어찌나 미안한지 가슴이 아팠어여
아기 않생기면 둘이 살고, 정않되면 입양하기 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쉽나여
아직 젊다는 것때문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는 있지만,
영 자신감도 없고,
그래서 더 심난한건지 모르겠네여
정확하게 이유를 모르겠지만,
감정을 추스릴수가 없어여
어떤때는 여러 수십가지 생각들이 한꺼번에 밀려오기도 해여
즐거웠던것 슬펐던것들이 전부다 한꺼번에 밀려 주체가 않될때도 있고,
어떤때는 아득해질때도 있고,
요 며칠은 앞에말했던것처럼 그래여
어째든지 힘낼께여
님들 고마워여
울신랑 나 이런것 알면 무지 속상해 할텐데...
야탑님 감기 빨리 나으세여
건강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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