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c-yj님 고마워요 또 이렇게 답을 해 주시니, 정말 고마워요.
지금은 아무데도 기댈곳이 없어요.
지금 12시가 넘었는데 집사람 아직도 안들오고 있어요..
친구들이랑 저녁먹는다고 나갔다는데...
이젠 연락 하기두 싫으네요
근데 용서가 정말 될지..
제가 좀 소심하거든요..
그리구 지금은 용서 한다고 하더라두, 만약 나중에 어떤 다른일루 마찰이 생기면 그때 니가 전에 어쩌고 저쩌고 할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한번 상처난 사과는 계속 썩어 들어가는걸요, 썩는걸 막자면 구 부위를 잘라버려야 하는데 그럼 예전의 그 예쁜 사과는 없어지죠, 아님 먹어버리든지...
걱정은 걱정인데,,,,
남자 입장에서 어떡해야 하는건지...
늘 집사람한테 하던 애기가 있었는데 나하구 아무리 사이가 안좋아진다 하더라두 절대 여자는 집나가면 안된다구...
꼭 가출하는것만을 애기한건 아니었는데, 늦어두 집에는 들어오니까 할말이 없군요...
여자분들은 맘이 넓어 남자가 혹 실수를 해두 용서해 주던데 남자는 꼭 한번씩 걸고 넘어지잖아요...
저라고 예외는 아닌것 같은데...
넘 늦었네요..딸 자식이 학교서 준 숙제라며 놓고 갔네요, 딸한테 편지쓰는거래요 아빠가 써도 되는건지???
편히 주무시구 님께서는 항상 행복하시길 빌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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