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슬픈얘기 같네여
님의 글을 보니 아내를 무척 사랑하시는거 같은데...
아마 이런 일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겠죠.
하지만 아내분이 이미 결혼이라는 약속을 먼저 깨어버린게 아닐지...
물론 여자들이 봄이 되면 뭔가 새로운 일을 기대하고 찾기도 하죠.
하지만 적어도 한 남자의 아내...아이들의 엄마라면 그런 봄바람을 다른방법으로 해소해야 하지 않을까요.
가장 속상한 분은 님이시겠지만... 님 혼자 맘앓이 하시는거는 바람직한거 같지는 않네여
아내분과 대화를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내가 잘못을 인정하고 님에게 용서를 빈다면, 그리고 님이 용서하실 생각이 있다면 대화를 하세요.
님이 속으로 앓고 계시면서 계속 결혼생활을 유지한다면 그건 님 인생이 너무 슬프잖아여
만약 아내가 님이 알아버린게 오히려 잘된거라는 식으로 오히려 헤어지자고 한다면... 님이 놓아주세요.
맘이 떠난 사람을 붙들고 있다면 서로 불행한거 겠죠.
님이 지금 맘이 복잡하시겠지만... 현명한 결론 내리시길 빌께여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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