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남편집이 그렇게 도와주실만큼...좀..능력이 있으신가여?
음 일단 그게 있다면...그렇게 해주심 좋을텐데..
전..짐..임신 5개월이구 지금은 시댁에서 지낸지 한 4개월되가네여..한 임신7주 쯤부터 시댁에서 있다가...친정갔다가 한것같아요.
구냥 둘이만 살고 싶은맘이 넘 크고 또 같이 살고 싶지도 않고 상황도 힘들고 해서 집을 얻어서 나간답니다.
18일날여.
근데여...울 둘다 모아둔 돈이 없어서 울 신랑이 다 대출 받구요...
전 애기를 넘 갑잡스럽게 가져서 저또한 모아놓은돈 하나도 없거든여.
근데여..울 친정에서 짐 없는돈에도 살림 넣어줄 걱정하고 있어요..벌써 몇가지는 샀구요.
울 시댁이여...음 사람들은 진짜 좋져..모 세상에 나쁜 사람이 있겠어요?
근데....살림 걱정은 아예 나 몰라라에여.
솔직히 집얻은것도 신랑이 한거잖아요..
그럼 세탁기라도 하나 사주심 좋은데..그런거 안해주실껀가봐여..
전부다 친정에서 해주실려니까..다 없이 하는건데여.
모 집 융자야..살면서 갚아 가는거니까...에겅...근데..바라면 속상해서 전 안바랄려고 노력한답니다.
지금은 둘이 잘살면 되지 하면서....준비하고 있어요..
님...해주시는거 없으면....님도 넘 노력하지 말아요.
글구...앤분한테...대놓구 함 말해보세여..
내가 이집이야. 살림이야 다 했으니까 치사하게 생각하지말고.
입장바꿔서 이렇게 내가 번걸로만...해야 되는거냐구...
난 전세로라도 시작하고 싶다고요...
애교와...음...깊이 생각한걸...보이면서 싸우진 말구요..
앤도 힘들꺼니까..
그럼 되든 안되든...말이라도 해서 속은..좀 나을 꺼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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