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2년정도 주말 부부를 했거든요. 구래서 애긴데여 제가 일주일 내도록 삼시 세끼를 다 사먹어야 하잖아요 그러다 주멀에 집에 돌아오면 정말 아내가 해주는 따뜻한 된장국이 그렇게 눈물 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일주일 만에 보는데 얼마나 좋았겠어효~ 밤이면 난리가 나죠... 구래서 애긴데 집에 있는 사람은 모처럼 온 남편이랑 시내 나가서 쇼핑두 하구 외식두 하구. . . 당연히 맘이 들떠 있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렇게 하기엔 남편이 넘 피곤하구 또 그렇게 안하면 님께서 서운하구...우리두 간혹 그 문제로 싸운적 있어요... 그래서 한번은 제 말대로 집에서 푹 쉬구. 담주엔 아내 말대루 시내 나가구 그렇게 했답니다. 님 남편께서도 넘 자기 생각만 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군요 일주일 내도록 일하다 온 사람한테 피곤하게 한다구 말입니다. 하지만 일주일 내도록 남편 오기를 기다긴 아내의 마음도 알 아주심 좋을텐데...제가 남자 망신 다시키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남자들 힘없어요...정말 아내하기 나름이에요... 이왕 결혼해서 같이 사시는거니까 그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살아야 한다면 아예 같이 내려가셔서 사시는게 좋을듯 한데요... 잘못하면 남자 바람 날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매일 전화해서 목소리를 나누세요...정말 좋아요.. 남편보구 당신 늙으면 보자구 생각하구 지금은 될 수 있음 님의 생각을 부드럽게 가지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그리구 간혹 속이 많이 상하시면 남편 앞에서 우세효~ 모르긴 몰라두 전 눈물에 약하거든요.... 지혜롭게 해쳐나가시길 ....행복하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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