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이 저희 고민에 같이 머리를 맡대어 주시니 힘이 나네요.. 사실은 님들얘기듣고 많이 고민하고 저희 남편이랑 많이 생각해봤는데요.. 저도 그냥 좀 쉬기로했어요. 아기가 원하는데로 바로 가질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아기가 잘 안가져지면 다시 직장을 구하던가.. 하여간 지금은 몸도 마음도 너무 많이 상처를 입어서 좀 쉬면서 나자신을 가다듬기로했어요.
님들이 공통적으로 하신말씀 " 무엇이 더 중요한지 생각해보라"는 말이 결정적으로 많은 도움이 됬네요. 전 정말로 아기를 좋아하거덩요. 저의 아기가 없음 좀 인생이 많이 힘들어 질거 같아요. 그래서 저의 중요한것은 돈도 아니고 직업도 아니고 아기라고 결정을 내렸어요. 글구 직업을 나중에 구하기 힘들면 정말 장사를 하던지... 공부를 더 하던지... 그때가면 또 그때 나름대로의 방법이 생길거 같아요. 이제 제가 7월까지만 회사를 다니고 쉰다고해도 아기를 낳으면 벌써 제 나이 30이네요. 그리고 아기가 국민학교에 들어가면 벌써 제 나이 38살...
저도 가끔은 일찍 결혼해서 아기가 있는친구들이 부러웠어요.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요. ^^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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